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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경제적자유

LED등 셀프 교체하기

by 청바지 입고 개발자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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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디입니다.

 

오늘은 집안에 있는 형광등을 LED등으로 셀프  교체해 보았습니다.

 

 

 

 

 

 

 

 

교체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 형광등이 떨어졌을 때마다 구매하기가 쉽지 않음 (제조사에서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분위기???)

 

두 번째 더 밝을 집을 원함 

 

세 번째 집 형광등 디자인이 맘에 안 듦 

 

이런저런 이유로 교체를 결심했고 우선 서재부터 시범 케이스로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교체하는 것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 3개의 방에 대해서 이틀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

 

구입처

에이스 홈 용산점 

 

구매 가격

■ 코콤텍 미리내플러스

4만 5천 원(서재)

 

■ 코콤텍 LED티나 

6만 천원(아이방, 안방), 전등색 조정가능, 리모컨 작동 

준비물

커터칼, 절연 테이프, 전동드릴(이케아에서 구입한 것) 

 

에이스 홈의 직원분이 코콤사의 60w led가 가격도 저렴하고 삼성 반도체를 썼다고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등들은 50w 정도인데 이건 60w라 더 밝다고 하네요 

 

 

 

 

코콤 미리내 플러스

 

 

 

 

티나 리모컨 방등

 

 

 

 

 

 

 

LED 포장 해체 후 

 

 

 

 

 

 

 

초간단 설명서

 

 

 

 

자 그럼 기존 등의 모습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2012년도에 지어진 아파트여서 아주 오래된 스타일의 형광등은 아니지만 조금 촌티가 나긴 하네요.

 

 

 

 

서재 형광등 모습

 

 

 

 

 

작업 순서 

1) 누전 차단기에서 전등 스위치를 OFF 합니다. 

 

여러 가지 버튼 중 전등 스위치만 OFF 합니다.

 

 

 

 

 

 

 

 

 

2) 기존 형광등을 겉 유리를 해체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형광등을 제거함 

 

 

 

 

 

 

 

 

3) 천장으로부터 돌출된 전기선 기존 형광등에서 분리(저희 집은 검정, 초록, 흰색 선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들을 이곳저곳 확인해 보니 두 개선이 있는 집도 있고 세 개의 선이 있는 집들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검은색 선, 흰색 선입니다.

 

전기선은 절대 그냥 뽑으시면 안 되고 아래 사진처럼  나사로 조여져 있습니다.(나사 3개 구멍 보이시죠?) 나사를 먼저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풀어 주었고 약간의 힘을 주어서 분리하였습니다. 세 개의 선 모두 분리 완료!

 

이글을 쓰고 다른 방도 추가적으로 LED등을 설치했는데 등의 스위치 기능이 어떠냐에 따라서 노출되어 있는 선의 종류도 달랐습니다. 아이방 같은 경우에는 검정, 녹색, 흰색, 청색 이때도 흰색과 녹색만 연결하였습니다. 

 

 

 

 

기존 전원선 분리를 함

 

 

 

 

4) 천장으로 부터 기존 형광등 분리

 

다음은 형광등 전체 프레임 자체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고정 볼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분리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위아래 두 군데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형광등을 제거하면 기존 브라켓만 남게 됩니다.  흰색 선, 초록 선 , 검정 선이 노출이 되었네요.  

 

5) 기존 브라켓 제거 후 신규 브라켓 설치

 

기존 블로그 글들을 보니까 브라켓과 새로 다는 등이 사이즈가 맞으면 그냥 기존 브라켓을 쓰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셨는데 전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기존 브라켓을 빼 내기로 합니다. 나사 두 개를 풀어서 브라켓을 제거합니다.  기존 브라켓 자리 언저리에 새로운 브라켓을 달아 줍니다.

 

 

기존 브라켓

 

 

그런데 기존 천장에 새로운 나사를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박았더니 조금 헛도는 느낌이 납니다. 대부분의 등은 석고보드형 천장에 설치하기 때문에 깊이가 깊지 않아서 헛도네요

이케아에서 전동드릴 살 때 함께 구매한 나사세트 중에 앙카를 꺼내 봅니다. 석고보드형 앙카와 콘크리트형 앙카가 따로 있다네요. (제껀 석고보드형인듯)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살짝 내주고 앙카를 박습니다. 이때 고무 망치 이용해서 톡톡 쳐서 천장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켓을 대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이번엔 탄탄하게 쫄깃하게 나사가 돌아가서 안착합니다.

 

 

앙카에 나사가 들어간 모습

 

 

 

앙카가 박힌 모습

 

 

 

 

6) 새로운 LED 판 설치 및 고정 

 

이제 새로운 전등 LED판을 천장에 넣습니다. 세 개의 선은 등 중앙의 동그란 구멍을 통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등을 손으로 잘 고정 후 브라켓과 전등을 나비 모양의 볼트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고정시켜 줍니다. 

흰색 선과 검정선을 전원선에 연결해 줍니다. 초록색 선은 일단 그대로 두었습니다. 

 

 

 

 

 

 

 

 

 

7) 차단기 올리고 불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테스트 

 

자 이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할 차례입니다. 누전차단기에서 전등 스위치를 ON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환하게 잘 나옵니다. 다행입니다.

 

 

 

 

 

전등연결 테스트 

 

 

 

 

자 다시 불을 끄고 누전 차단기를 OFF 합니다.

 

8) 초록선 절연테이프로 마감

아까 노출된 상태로 두었던 초록색 선을 절연테이프로 잘 정리해 줍니다. 

다시 전원차단기를 ON 하고 불을 켜 봅니다.

 

 

 

 

절연테이프로 마무리

 

 

 

 

 

9) LED 등 케이스 달기

 

마지막으로 전등 케이스를 달아 줍니다. 와 LED등 케이스는 유리가 아니다 보니까 엄청 가벼워서 설치하기 수월했습니다.

 

 

 

 

 

서재

 

 

 

 

아이방 

 

 

 

 

드디어 저희 집에 LED 등이  생겼습니다. 첫 사례를 이렇게 성공했으니 아이방과 안방도 시도해 봤습니다.

안방과 아이방은 색상조절 되고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는 LED 등을 설치해 보려고 합니다. 다시 에이스 홈으로 고고고 하겠습니다. LED등으로 바꾸고 나니까 방이 달라 보이네요. 아이방은 전구 등 색으로 리모컨을 이용해 바꿨더니 방이 따뜻해 진 것 같다네요. 뿌듯~


나중에 임대사업 같은 것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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