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주택 매매 - 서울 상가 주택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가 주택 매매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상가주택을 주말에 임장해 보았습니다.

제일 잘 알고 있는 흑석동, 노량진 쪽에는 재개발과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 여파로 매물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변을 확인한 결과 조금 더 먼 곳에 물건들이 조금 있어서 매물로 나온 물건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방문 전에 부동산 사장님에게는 미리 연락을 해서 현재 상황을 대략 파악 하고 임장 하였습니다.

매매가

20억

상가 주택 매매 금액

그런데 이 물건 조사하다 보니 2017년에 경매물건으로 나왔었네요

그때 당시 감정가 11억 5천9백만 원이었습니다. ㅠ ㅠ 4년 후 8억이 넘게 매물로 올려놓았네요

건물정보

해당 물건은 정확히 7호선 역 사이에 있었습니다.

지역은 2022년에 오픈되는 신림선 호재가 있습니다. 여의도 출퇴근이 아주 용이해질 것 같습니다.

토지면적 58.88평, 건물면적 97.92평으로 지하 1층 ~5층 건물로 되어 있었습니다.

건축물 대장정보

임대차 현황 (주변 시세 참고)

최종 확인된 것은 월세 총 403만 원, 공실은 옥탑방

특이했던 점은

1층 상가 자리에 커피숍에 들어가 보았는데 바로 옆 무인 세탁소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영달쌤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건물 주인인 상가 임차가 안돼서 무인 세탁소를 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커피가게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커피숍 사장님이 둘 다 운영하고 계신 거라고 하시네요

커피 가게 옆에 통로가 자연스레 연결되어 있어서 세탁소에 세탁물 돌려놓고 자연스레 커피 가게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탁소에 대기 공간이 커피가게의 좌석을 대신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공간 활용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투자 수익률

결론

결론적으로

임대수익률이 생각보다 너무 낮았습니다. 재개발 열풍 때문에 건믈 가치보다 아무래도 덩달아 매매가가 올라간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가주택 매매 물건을 검색해 보니 의외로 상가 주택으로 나온 물건들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네요. 매매로 나온 물건들도 오래된 건물이 과연 이정도의 가치를 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런 부분들이 수익률에 반영이 되겠죠?

임장을 한 적은 처음인데 무더운 날이었지만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부터는 따릉이를 이용해서 임장해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상가 주택 매매 관련 임장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