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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연구소(일상)

심리테스트 - 나만의 꽃 심기

by 청바지 입고 개발자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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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디입니다.

 

트렌드코리아2021 책을 보다가 작년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나만의 꽃 심기'라는 심리 테스트가 

굉장히 인기 있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 때 당시에 네이버 검색 순위 1순위까지 올랐었다고 하네요 

전 사실 전혀 몰랐던 내용이었습니다. (트렌드에 뒤쳐진 꿈디 ㅠ ㅠ )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SNS계정을 사용하면서 의도하던 의도치 않던 사용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여러 채널에서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에 집중했다고 하면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다 준 코로나라는 사태에 자신과 대면하는 순간에 스스로의 정체성을 다시 찾고 싶게 했고

'나'라는 진짜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커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에서 MBTI나 나만의 꽃 심기 같은 

자아성찰 테스트들이 인기가 있었던 한 해 같습니다.

 

거대한 트렌드를 저도 느껴보기 위해 저도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포탈에서 '나만의 꽃 심기' 검색 후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나만의 꽃 심기 공식 홈페이지>

forest-mt.seekrtech.com/

 

Plant your personal flower

Test Your Focus Type x Find Your Personal Flower

forest-mt.seekrtech.com

 

QR코드로 바코드를 읽어서 모바일로 이용하라는 메시지를 보고 QR코드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QR코드 인증하라는 홈페이지 내용

 

 

따듯한 UI와 친근한 상황설정

그리고 심리 테스트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 

편안한 음악이 나오고 동화책 같은 모습의 UI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몇가지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답변할때 조용한 음악이 같이 흘러나오니까 뭔가 차분해지고 나를 진짜 돌아볼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감성적인 테스트 질문들

 

계속되는 질문들 

 

그리고 가끔은 저렇게 마치 전화가 온 것 처럼 UI적으로 상황설정을 만드네요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그동안의 OMR카드에 졸리도록 작성해 가던 기존 테스트와는 달랐습니다.

전화가 오는 설정과 카톡 설정 

 

그리고 나와 어울리는 스터디 친구를 추천해 주었다. 

뜬금없는 분석결과 였지만 답변을 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유쾌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동안 짧지만 깊은 감동을 느꼈다. 

기술적으로 또는 컨텐츠적으로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를 잠깐 확인한 느낌 

그리고 시간내어 나에게 힐링을 선물한 느낌을 받았다. 

 

이쯤되니 이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궁금해 졌다 . 앱을 까는 버튼으로 자동연동되었고 

그동안 앱들을 깔면서 한번도 보지 않았던 앱이 제공해 주는 서비스들을 찾아 보았다. 

 

 

앱스토어로 연동된 스토어화면

생산성 앱의 유형에 속해 있었고 앱에 나오는 설명

 

<앱 설명>

1) 목표시간을 정해 놓고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 - 이러는 동안 나무가 심어진다는컨셉

 

2) 목표를 달설할 때마다 가상의 나무를 한 그루씩 심으며 숲을 키워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 목표하는 시간이 갈수록 더 멋진 나무가 심어지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나무가 말라죽는 등, 도전과 끈기를 동시에 자극하는 앱

 

4) 지구를 위한 진짜 나무 심기 참가, 참가비용 2500원

 

5)카테고리 분석과 통계자료  -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함

 

6)다양한 나무들을 육성하고 수집하는 재미

 

7)스마트폰 사용 시간 확인 

 

바로 깔아서 설치했다. 

 

굉장히 재미있는 앱이었고 사람들과 교감을 먼저하고 

감성터치 후 이렇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방법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솔직히 궁금해졌다 무슨일을 하는 회사인지, 앱인지 

 

이 밖에도 50만명이 참여한  꼰대레벨 테스트, 일명KKDTI(Kkon Dae Type Indicator)도 있었고 재미있는 

성격테스트들이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점점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나를 정의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가 진정 좋아하고 만족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MZ세대들의 트렌드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즐거운 리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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